일시:  2010년 여름학기
강사:  조광제
강의명: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강해 VII



강의개요

그동안 6학기에 걸쳐서『존재와 무』강의를 계속했다. 이번은 일곱 학기 째다. 그동안 서설, ‘존재의 탐구에 부쳐’, 제1부, ‘무의 문제’, 제2부, ‘대자존재’, 제3부, ‘대타’를 마쳤고, 마지막 부인 제4부, ‘가짐, 함 그리고 있음’을 지난 학기에 시작했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삶의 ‘상황’과 삶에 대한 ‘책임’에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게 될 것이다.
사르트르는 “우리는 자유를 중지할 자유가 없다.”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이 말은 인간 존재가 근원에서부터 자유를 통해 존립한다는 것을 일컫는다. 사르트르의 이 말에 따르면,  내 삶을 어느 누구에게도, 다른 어떤 무엇에게도 핑계를 댈 수 없다. 내가 책임지지 않고서는 결코 내 삶이 근원적으로 존립할 수 없다는 결연한 삶의 태도를 사르트르에게서 배우게 될 것이다.